[C++] 내가 C++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2024. 2. 23. 11:27Programming Language/C++

이 글은 내가 C++을 공부하다가 의지가 약해질 때마다 읽으려고 작성했다.


TMI
1) 내가 좋아하는 게임 장르 : FPS, 공포게임
2) 내가 만들고 싶은 게임 : 실사와 같은 그래픽으로 몰입도를 높인 공포게임 및 FPS 게임
3) 학교 및 학과 특성상 게임 관련 전공 수업의 수가 많지 않다. (내가 들었던 전공 수업 2개 + 내가 듣지 않았던 졸업 작품 수업 1개)
  • 1학기 : 2D 게임, 2학기 : 3D 게임
  • 게임 관련 졸업 작품 수업을 듣지 않은 이유 : 수강신청할 당시에 게임 관련 전공 수업을 접하기 전이라서 아직 게임을 만드는 것에 대한 흥미가 없었기 때문이다.
4) 다뤄본 엔진 및 배운 내용
  • 유니티(Unity) : '충돌했을 때 이벤트 발생시키기', '캐릭터 움직이기' 등 기본적인 내용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여 실제와 같은 그래픽으로 공포게임과 FPS 게임 제작하

시험 기간 과제는 배운 내용을 토대로 게임 프로젝트를 제작하는 것이었다.

배우지 않은 기능을 추가로 구현하면 가산점을 준다.

게임을 플레이하던 입장에서 제작하는 입장이 되어보니까 생각나는 기능들은 많은데 배운 내용만으로는 내가 원하는 게임의 형태가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다.

그래서 넣고 싶은 기능들을 찾아가면서 구현했다. ('다음 씬으로 넘어가도 배경음악이 끊기지 않게 하기', '대화창 구현하기' 등)

 

필요한 기능을 찾으면서 제작하다가 유니티의 아쉬운 점 2가지를 발견했다.

① 내가 원하는 게임 방향성과는 다르다.

유니티는 모바일 게임이나 RPG 게임을 만들 때 주로 사용된다.

② 내가 원하는 그래픽 퀄리티가 아니다.

물론 2D처럼 그래픽 퀄리티가 높지 않아도 충분히 제작이 가능하다.

하지만 나는 그래픽이 실제와 같은 퀄리티여야 좀 더 몰입도가 높아져서 실감 나게 플레이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게임을 제작하고 싶다.

 

이에 맞는 게임 엔진을 찾다가 실사와 같은 그래픽으로 PC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언리얼 엔진을 선택하게 되었다.

대규모 회사로 취업하기

소~중규모 회사들은 유니티를, 대규모 회사들은 언리얼 엔진을 주로 사용한다.
물론 회사들마다 다르고 자체 엔진을 쓰기도 한다.

자체 엔진은 C++을 지원하는 DirectX나 OpenGL과 같은 그래픽 라이브러리의 도움을 받기 때문에 C++을 바탕으로 하는 곳이 많다.

어렵지만 하고 싶고 해야 한다.

언리얼 엔진 독학 후기를 보면 언리얼 엔진이 유니티보다 어렵다는 글들이 대다수이다.

때문에 독학으로는 힘들다는 점은 나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나는 게임으로 만들어보고 싶은 스토리들이 많기 때문에 포기하면 안 된다.


내가 독학으로 공부하는 동안에도 내 주변 사람들의 취업 소식이 들려오는데, 그때마다 마음이 급해지거나 불안해질 때도 있다.

베베 짤
출처 : 인스타그램(bebe_the_ori)

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다.

나는 나대로 하면 된다.

 

+) 내가 만든 게임이 누군가에게는 인생 게임이 되었으면 좋겠다 :)


내가 참고한 C++ 강의 링크 : 유튜브 '어소트락 게임아카데미'